초보 사업자가 시간을 아끼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
사업을 시작하면 보통 이런 고민부터 합니다.
“뭘 써야 하지?”
“이건 유료 툴을 써야 하나?”
하지만 실제로는
**초기 사업자에게 가장 중요한 도구들은 대부분 ‘공공 시스템’**입니다.
문제는 존재는 알고 있지만,
언제·어디에·어떻게 쓰는지 아무도 정리해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.
이 글에서는
초보 사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공공 도구 5가지를
실무 기준으로 정리합니다.
1️⃣ 도구·가이드는 “편의”가 아니라 “리스크 관리”다
도구를 잘 쓰면:
- 일을 빨리 처리할 수 있고
- 실수를 줄일 수 있고
- 기록이 남습니다.
도구를 안 쓰면:
- 기억에 의존하게 되고
- 같은 일을 반복하고
- 문제가 생겼을 때 증명이 어렵습니다.
즉,
도구 선택은 생산성 문제가 아니라 운영 안정성의 문제입니다.
2️⃣ 초보 사업자가 반드시 써야 할 공공 도구 5가지
① 국세청 홈택스
홈택스는
**세금 신고 사이트가 아니라 ‘사업자 관리 시스템’**에 가깝습니다.
홈택스로 할 수 있는 것:
- 사업자 등록 및 변경
- 각종 세금 신고
- 매출·매입 자료 확인
- 증명서 발급
📌 핵심 포인트
“세무사는 홈택스를 대신 써주는 사람”이지,
홈택스를 몰라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.
② 정부24
정부24는
사업과 개인 행정 업무를 연결해주는 허브입니다.
활용 예:
- 각종 증명서 발급
- 사업 관련 행정 확인
- 공공 서비스 신청
📌 팁
“이걸 왜 제출하라고 하지?” 싶을 때
정부24에서 바로 확인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.
③ 국민연금·건강보험 EDI 시스템
직원이 생기거나
대표 본인의 보험 문제가 생기면
이 시스템을 모르면 바로 막힙니다.
할 수 있는 것:
- 4대보험 취득·상실 신고
- 보험료 확인
- 사업장 관련 신고
📌 주의
노무사에게 맡기더라도
기본 화면은 한 번쯤 직접 보는 게 좋습니다.
④ 통계청 KOSIS
사업 아이디어를 검증할 때
감각보다 중요한 게 기초 수치입니다.
활용 예:
- 시장 규모 확인
- 인구·소비 변화 추이
- 업종 관련 통계
📌 핵심
완벽한 분석이 아니라
“말이 되는지 아닌지”만 판단해도 충분합니다.
⑤ 공정거래위원회·소비자24
👉 https://www.ftc.go.kr
👉 https://www.consumer.go.kr
분쟁은 대부분
대응 기준을 몰라서 커집니다.
여기서 확인할 수 있는 것:
- 소비자 분쟁 기준
- 환불·청약철회 원칙
- 사업자 의무 사항
📌 운영 팁
문제가 생긴 뒤가 아니라
기준을 미리 읽어두는 게 핵심입니다.
3️⃣ “툴을 많이 쓰는 것”이 좋은 운영은 아니다
초보 사업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:
- 툴을 너무 많이 쓰는 것
- 유료 툴부터 찾는 것
- 구조 없이 도구만 늘리는 것
운영의 정답은:
- 필요한 도구를
- 필요한 순간에
- 최소한으로 쓰는 것
공공 도구는
이 기준에 가장 잘 맞는 선택지입니다.
4️⃣ 도구를 쓸 때 반드시 지켜야 할 기준 3가지
✔ 기록이 남는가?
→ 나중에 증명이 가능한가
✔ 공식적인가?
→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가
✔ 반복 사용 가능한가?
→ 매번 새로 배우지 않아도 되는가
이 3가지를 통과하지 못하면
아직 쓸 단계가 아닌 도구일 가능성이 큽니다.
5️⃣ 도구·가이드는 “숙련자용” 카테고리가 아니다
많은 사람이
도구는 어느 정도 경험이 쌓인 뒤에 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.
하지만 현실은 반대입니다.
- 초보일수록
- 여유가 없고
- 실수 비용이 크기 때문에
👉 도구가 더 필요합니다.
EveryBizNote의 도구·가이드 카테고리는
“잘하는 사람”이 아니라
“처음 하는 사람”을 기준으로 정리합니다.
마무리 정리
- 도구는 일을 빠르게 하기 위한 게 아니다
- 도구는 실수를 줄이기 위한 장치다
- 초기에 익힌 도구는 오래 간다
다음 글에서는
각 도구를 ‘언제 쓰는지’ 상황별로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.